네오위즈가 액면가를 1백원에서 5백원으로 병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9일 네오위즈 관계자는 "주식 유통물량이 너무 많아 실적호전 등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어 액면병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내달 중순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의 현재 자본금은 15억원으로 발행주식수는 1천5백만주다.

따라서 액면병합이 결정되면 발행주식수는 3백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네오위즈는 또 액면병합 후 유통주식수 감소 등에 대비,무상증자 등 별도의 조치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