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 세컨즈(브에나비스타)=차량 절도계의 전설 멤피스(니콜라스 케이지).은퇴한 그에게 동생의 목숨을 쥔 범죄조직의 협박이 온다.

동생을 살리려면 24시간안에 50대의 스포츠카를 훔쳐야 한다.

줄거리보다는 최고급 스포츠카들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크다.

현란하고 속도감있는 추격장면도 볼거리.안젤리나 졸리의 섹시한 매력도 보너스다.

감독은 "칼리포니아"를 만든 도미닉 세나.

<>아트 오브 워(DMV)=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액션물.007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다.

UN비밀요원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상중인 중국 대사의 암살 누명을 쓴 채 진범을 추적한다는 줄거리.이야기는 빈약하지만 화려하고 감각적인 액션이 볼만하다.

스나입스의 동양 무술실력도 폼난다.

"아트 오브 워"란 중국의 "손자병법".감독은 "어사인먼트"의 크리스천 드과이.

<>에일리언 2020(CIC)=인간과 에일리언과의 사투를 그린 SF액션물.이름모를 행성에 우주선이 불시착한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필사의 탈출을 시도한다.

암흑속에서 굶주린 에일리언들이 그들을 노리고 있다.

음습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위기로 인해 변해가는 캐릭터 묘사가 백미다.

빈 디셀,라다 미첼등이 호연했다.

<>하면 된다(스타맥스)=돈에 눈먼 일가족의 보험사기극을 소재로 한 엽기코믹디.안석환 박상면 송옥숙 박진희 정 준이 온몸을 던져 "하면된다"의 정신을 구현해보인다.

만화적 상상력과 농담들이 웃음을 끌어내지만 예리하고 통렬한 풍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연풍연가"의 박대영 감독이 연출했다.

<>쿤둔(폭스)=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티벳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인 14대 달라이 라마의 일대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렸다.

어린나이에 티벳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에 오른 달라이 라마가 2차대전후 공산화된 중국의 침공과 민족 대학살을 겪으며 격동의 시대를 지탱하는 모습을 차분하게 비춘다.

시적인 대사들과 유려한 영상이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