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SBS 오후 9시55분)=윤수는 순자의 사진이 걸려있는 판을 목에 걸고 몇 달째 연기학원 주변을 돌아다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종혁의 꼬임에 넘어가 결국 황승리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게 된 순자는 일이 서툴러 정여사에게 사사건건 잔소리를 듣는다.

□뉴 논스톱(MBC 오후 7시)=아이들은 모두 설날이 되어 집으로 내려가는데 민우만 사정이 생겨 혼자 기숙사에 남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림은 민우와 단둘이 기숙사에 있고 싶어 집으로 가지 않는다.

이런 경림의 속셈을 눈치 챈 동근은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뇌물을 요구한다.

□전통체험 뿌리깊은 나무(KBS2 밤 12시20분)=옛날에도 오늘날의 스키와 비슷한 것이 있었다고 한다.

사냥 스키로 불리는 이 전통스키는 산촌 주민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유용한 도구.

이 밖에 눈 속에 빠지지 않도록 신위에 덧신었던 설피도 강원도 산촌지방에서 주로 사용된 신발이었고 한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부 학생들과 메릴랜드대 학생들이 이 설피와 전통스키 만들기에 도전해본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1 밤 12시)=''폭설 속 72시간,대관령을 넘게 하라''지난 7일 새벽 1m 가까운 폭설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6천여대의 차량이 눈 속에 완전히 고립되었다.

72시간 동안의 악몽이나 다름없었던 폭설 속 대관령.

눈속에 파묻힌 62㎞의 도로를 뚫기 위한 도로공사 대관령 지사 사람들의 힘겨운 노력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