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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닥 주간시황] 대치정국 불구 '반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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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가 최근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 16일 878.33을 기록했다.

    여야간 극한 대치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일어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대치정국 관련주 =안기부 예산의 선거자금 유입 수사를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정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주가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자금 수사와 관련, 엄정한 법집행 의지를 천명한 김대중 대통령주는 4% 하락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팔자 물량이 늘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며 검찰 소환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주는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1% 하락했다.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안기부 자금인 것을 알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민주당 이해찬 최고위원은 53.99% 올라 관심을 끌었다.

    안기부 자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한주간 보합세였으나 1만3천원대의 낮은 주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 특징주 =자민련에 추가로 입당한 장재식 의원은 35.05% 하락한 반면 의원 이적에 반발, 무소속으로 남게 된 강창희 의원은 두배 가까운 94.86% 급등했다.

    한빛은행 사건 청문회가 국민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한 가운데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박광태 의원은 한주간 10% 떨어졌으나,이날부터 청문회를 시작한 공적자금 조사특위의 정세균 위원장(민주당)은 19% 올라 대조를 보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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