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건''의 영향으로 이와 유사한 배경을 지닌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개발·유통사 감마니아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천년의 신화''가 그 주인공.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전성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시청률이 40%까지 치솟은 왕건으로 인해 게이머들로부터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감마니아코리아는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최근 왕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왕건 버전에서는 왕건 궁예 견훤은 물론 신숭겸 수달 등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게임으로 재현됐다.

이 회사는 ''천년의 신화''외에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임진록''시리즈,''충무공전''등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해 왔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