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주유소협회 울산지회가 2백43개 울산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연초 유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유종별 기름값이 권장소비자가보다 1.3∼3.7%,전국 평균가보다 1.4∼3.8% 싼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내에서 유통되는 휘발유는 평균가격이 1천2백79원으로 권장가(1천3백16원)와 전국 평균가(1천2백97원)보다 37원,20원이 각각 싼 것으로 조사됐다.

보일러등유는 6백7원(권장가 6백15원,전국 6백31원),실내등유는 6백17원(권장가 6백30원,전국 6백38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