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10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6.14%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과 BBB-등급 유통수익률도 보합세인 연7.88%,연11.69%를 기록했다.

장초반 국고채수익률은 콜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국민은행이 수신금리를 인하키로 했다는 소식도 내림세를 부추겼다.

한때 0.03%포인트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도 0.01%포인트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되밀렸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기관들이 국고채를 적극 매수하기에 부담도 많았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