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걱정 끝''

LG텔레콤은 어린이용 휴대폰을 개발해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해피토키 폰''으로 불리는 이 휴대폰을 어린이들이 갖고 있으면 부모는 자녀가 길을 잃었을 경우 간단한 신호를 보내 위치를 즉각 파악할 수 있다.

해피토키 폰에는 또 부모와 음성통화로 연결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이 달려 있어 자녀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부모의 휴대폰 등으로 곧바로 연결된다.

자녀의 위치는 해피토키사이트(www.happytalky.com)에 접속해 상세한 전자지도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 휴대폰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치매노인의 보호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피토키 폰 가격은 20만원이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만4천원(위치추적 서비스 및 50분 무료통화 포함)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