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8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73.55에 마감됐다.

지난주말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영향 등으로 외국인은 매도에 치중했다.

한때 72.0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국내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줄어들었다.

오후들어 기관의 선물매수 확대로 한때 0.45포인트 오른 74.0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마감 무렵 외국인이 다시 매물을 내놓으면서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4천4백94계약의 신규매도를 포함해 3천5백64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 주말 나스닥지수 급락이 외국인 매도세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개인은 1천7백18계약,투신은 1천85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