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종합주가지수가 58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도 4일 연속 올랐다.

5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1백2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1천6백51억원어치를 팔아 4천4백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83포인트(4.09%) 급등한 580.85를 기록했다.

저가주를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뜨거워지면서 거래도 급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천여만주로 역대 4위에 랭크됐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2일 1천1백14억원, 3일 8백19억원, 4일 3천9백52억원 등으로 새해 들어 4일동안 1조3백59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 4일 연속 상승하며 1.01포인트 오른 62.52에 마감됐다.

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한 주식은 4백6억원어치에 이른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