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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4일) '그린스펀 효과'...전업종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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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의 전격 인하라는 ''뉴욕발(發) 대형호재''가 주가를 단숨에 560선 부근까지 끌어 올렸다.

    본격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부풀면서 상한가 종목이 1백49개에 달하는 폭등장이 펼쳐졌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59포인트 급등한 558.02에 마감됐다.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구성된 한경다우지수도 2.87포인트 오른 51.5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4천4백54만주로 급증했다.

    거래대금도 전날의 두배에 가까운 2조9천8백4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나스닥지수가 사상최대의 폭등세를 보였다는 점이 대형호재였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은 물론 선물시장에서 대량의 매수우위를 보인데다 기관투자가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에 나섰다.

    △특징주=증권주가 기염을 토했다.

    업종상승률 14.68%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주와 반도체주도 10%이상 급등했다.

    현대그룹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산업은행이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의 회사채를 인수해주기로 한데다 현대전자의 자구계획이 발표된 것이 호재였다.

    현대 계열주 11개 중 전자 건설 건설우 증권 고려산업개발 상선 상사 엘리베이터 등 8개 종목이 상한가였다.

    현대상사는 해외금광 발견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단=전문가들은 주가급등으로 상승갭(Gap)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투자정보부 선임연구원은 "대형호재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종합주가지수 550∼560선의 거래밀집지역에 진입,한차례 매물과의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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