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자사의 투자법인인 에스앤하이사가 22일 온세통신.현대정보기술.이비즈그룹 3사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기반의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백화점,SBSi 3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에스앤하이는 인터넷방송 디지털TV IMT-2000 등 뉴미디어에 이용될 동영상 콘텐츠의 유통 및 판매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삼고 있다.

에스앤하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련 전자상거래 사업<>디지털 콘텐츠 공동개발<>뉴미디어 신규사업 공동마케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앤하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중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련 e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현대상사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콘텐츠 유통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