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 해외 무역관에서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대행해주는 지사화 사업을 내년부터 대거 강화,대상 업체를 6백개사 정도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중소기업의 요청을 받아 바이어 발굴에서 거래 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당 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3백22개사에 4천8백23만 달러어치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황두연(황두연)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사화 사업을 강화하고 1백30여개의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단도 65회에 걸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