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세이백화점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세이백화점은 워크아웃기업인 신우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현대백화점의 확장전략과 신우의 구조조정이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까지 곁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과 신우측 모두 부인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백화점 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무리하게 회사를 살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 한해 당기순이익이 8백30억원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난해의 12%보다 높은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