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공업이 이전 회사이름(상호)으로 지난해 상호를 변경했다.
조광아이엘아이가 만드는 밸브는 조선기자재 석유화학플랜트 원자력발전설비 등에 설치되는 배관의 이음새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증기 가스 액체 등의 주입량을 조절하는데 쓰인다.
주력제품은 유체의 압력을 일정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안전밸브(지난해 매출액 비중 32.9%),배관의 물방울을 배출시키는 스팀트랩(29.7%),에너지 절약장치인 감압밸브(11.4%),녹 오물 등을 여과해주는 스트레이너(12.04%) 등이다.
특수밸브 분야는 일반밸브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80년대 이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최근 특수밸브 분야로 진출하는 국내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고압밸브 사용업체들이 수입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아직까지 국산품 시장점유율은 10%이하다.
금융감독원의 공모신고서엔 특수밸브의 기본소재인 스테인레스 철강 황동 등이 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자재이기 때문에 국제시세의 변동 및 환율변동이 이 회사의 이익규모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지적돼 있다.
임만수 대표와 특수관계인 6명이 7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6.5%는 개인 10명이 갖고 있는 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