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는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성그룹 김영훈 사장(기조실장)을 대표이사 회장에,대구도시가스 김병용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김영훈 신임 회장은 창업주인 김수근 대성 그룹 회장의 3남으로 그룹 기획조정실장직을 계속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2년생인 김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했으며 93년부터 그룹 기획 업무를 맡아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