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성공시대(MBC 오후 10시35분)=고등학교 학력을 딛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을 이룬 평창하이테크산업의 이억기 사장 편.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이 사장은 10평짜리 공장에서 시작해 지금은 연매출 수백억원 대의 기업을 일궈냈다.

지난 91년 반도체 검사 장비인 프로브 카드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신지식인 선정,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덕이(SBS 오후 8시50분)=원장으로부터 순례가 폐암이라는 소리를 들은 귀덕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해서든 살리겠다고 한다.

순영이 순례를 찾아와 아기를 맡아달라고 하고 순례는 달중을 통해 그 아기의 엄마가 귀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순례는 자식이 진 죄를 어미가 거둬들이는 것이 당연하다며 아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순례의 폐암 소식에 영국은 귀덕과의 결혼을 서두르는데….

□히말라야의 사나이 11 (SBS 오전 8시)=지구상에 존재하는 8천m급 14개봉 등정에 도전하는 히말라야의 사나이 박영석.

지난 11월 그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뇌혈류 장애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이는 14개 봉의 막내격인 8천27m 높이의 시샤팡마봉 등반때 얻은 흔적이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도 시샤팡마 등정 기록을 남긴 6명의 대원들을 만나본다.

□취재파일 4321(KBS1 오후 10시35분)=2년 전 IMF(국제통화기금) 한파로 도산 위기에 처했던 한 중소기업.

이 기업은 감원하면서 떠나는 직원들에게 회사를 정상화시켜 2년 후에 함께 일하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다시 정상화시켜 당시 감원됐던 직원들을 다시 채용해 2년 전 약속을 지켰다.

경제위기를 온몸으로 겪어온 한 중소기업의 눈물겨운 구조조정 과정을 통해 위기극복의 의지와 한국경제의 앞날을 진단한다.

□영상기록 병원 24시(KBS2 오후 8시50분)=6살 때 집앞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앞을 보지 못하는 성열이.

왼쪽 팔과 다리도 부자연스럽지만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도 많다.

사고의 고통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무렵 성열이에게 내려진 갑작스런 간경화 진단.

간이식만이 성열이를 살리 수 있다는 말에 성열이 엄마는 자신의 간의 일부를 성열이에게 주려고 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9시40분)=전문대학교가 뜨고 있다.

올 2000년 모 전문대의 경쟁률은 159 대 1.

단일과로 사상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이색학과 신설과 사회의 요구에 맞춘 맞춤식 교육을 무기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전문대학.

살아남기 위한 변신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전문대학교의 변화과정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