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기술금융은 무한기술투자와의 합병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또 액면병합 및 대주주 지분의 감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웰컴기술금융은 13일 무한기술투자와의 합병은 지난달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합병에 대한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뀔 때까지는 논의자체를 하지 않도록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웰컴기술금융은 내년 주총에서 정관을 변경한 후 2∼3월께 현재 5백원인 액면을 5천원으로 병합할 예정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주주들의 감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자유치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자유치금액은 당초 5천만달러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