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2300만달러 외자 유치..美 피알아이 오토매이션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는 반도체 자동화설비 업체인 미국 피알아이 오토매이션에서 2천3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피알아이는 신성이엔지가 발행하는 신주를 주당 4천4백원에 1천2백만달러 어치를 인수,10.2%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주당 전환가격 3천2백원에 1천85만달러 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배정받기로 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피알아이는 이번 자본참여로 총 13.6%의 지분을 가진 이완근 대표에 이은 2대 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발행주식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신주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모두 발행후 1년동안은 매매할 수 없는 조건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핵심기술이전,신제품 공동개발,글로벌 마케팅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02년부터는 모든 회계자료를 미국 기준에 맞춰 영문으로 작성하는 등 신성이엔지의 해외상장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작업도 함께 시행키로 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피알아이는 신성이엔지가 발행하는 신주를 주당 4천4백원에 1천2백만달러 어치를 인수,10.2%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주당 전환가격 3천2백원에 1천85만달러 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배정받기로 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피알아이는 이번 자본참여로 총 13.6%의 지분을 가진 이완근 대표에 이은 2대 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발행주식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신주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모두 발행후 1년동안은 매매할 수 없는 조건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핵심기술이전,신제품 공동개발,글로벌 마케팅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02년부터는 모든 회계자료를 미국 기준에 맞춰 영문으로 작성하는 등 신성이엔지의 해외상장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작업도 함께 시행키로 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