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두산 "정상은 내차지"..연말 성수기 매실주 판매 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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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 시장 정상 쟁탈전이 뜨겁다.
보해양조가 기존의 매실주보다 1천원정도 비싼 프리미엄급 신제품 ''매취순 스페셜블랜딩''을 내놓고 두산에 도전장을 던졌다.
두산도 이에맞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2월 성수기를 앞두고 두산과 보해가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매실주시장을 놓고 한판승부를 벼르고 있다.
보해는 올 시장이 지난해보다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판단,4천5백10원(3백75㎖기준)짜리 프리미엄급으로 수요를 창출해낸다는 전략.영업사원을 업소에 파견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초 올해 잡았던 1백30만상자(12병들이)에다 프리미엄 판매량인 4만여상자(추정)를 더해 1위인 두산 ''설중매''와의 차이를 2%선으로 좁힐 계획이다.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정상을 탈환한다는 목표다.
두산의 반격도 만만찮다.
전체의 45.9%(10월기준)에 이르고 있는 ''설중매''의 점유율을 연말까지 46.5%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고급횟집 일식집등에 치중했던 마케팅을 일반가정과 중저가음식점등으로 확대한다.
12월 한달동안 할인점에서 매취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나눠준다.
서울의 1천여개 고깃집 한식집등 중저가음식점에 포스터등 POP(매장내 광고물)를 붙일 계획이다.
매취순은 97년까지 매실주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두산이 설중매를 내놓으면서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보해양조가 기존의 매실주보다 1천원정도 비싼 프리미엄급 신제품 ''매취순 스페셜블랜딩''을 내놓고 두산에 도전장을 던졌다.
두산도 이에맞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2월 성수기를 앞두고 두산과 보해가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매실주시장을 놓고 한판승부를 벼르고 있다.
보해는 올 시장이 지난해보다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판단,4천5백10원(3백75㎖기준)짜리 프리미엄급으로 수요를 창출해낸다는 전략.영업사원을 업소에 파견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초 올해 잡았던 1백30만상자(12병들이)에다 프리미엄 판매량인 4만여상자(추정)를 더해 1위인 두산 ''설중매''와의 차이를 2%선으로 좁힐 계획이다.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정상을 탈환한다는 목표다.
두산의 반격도 만만찮다.
전체의 45.9%(10월기준)에 이르고 있는 ''설중매''의 점유율을 연말까지 46.5%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고급횟집 일식집등에 치중했던 마케팅을 일반가정과 중저가음식점등으로 확대한다.
12월 한달동안 할인점에서 매취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나눠준다.
서울의 1천여개 고깃집 한식집등 중저가음식점에 포스터등 POP(매장내 광고물)를 붙일 계획이다.
매취순은 97년까지 매실주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두산이 설중매를 내놓으면서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