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의 벤처기업 경영전략] (끝) '기본 정신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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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신으로 돌아가 도전.열정 재무장 시급 ]
강태영 < 이비즈그룹 대표 >
"Red Eye, Cold Pizza, No Sleep"은 초기 실리콘 밸리에 뛰어든 젊은 벤처인들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기존 조직문화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낸 열정의 결과로 소위 "대박의 신화"를 창조해 낸 경우도 생겨났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초기에 가졌던 그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은 쇠퇴하게 되었다.
다른 "대박"을 위한 머니 게임에 치중하게 되면서 벤처 기업인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벤처기업 임직원들이 정신적으로 재무장하지 않는다면 안정 성장의 뿌리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사업부문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의미하는 Back To the Basic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여 가능한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인 것으로 생각하던 인터넷 기업들에 경영의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를 주는 것이다.
격렬한 경쟁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5W 1H(육하원칙)를 질문하며 현재의 사업 모델을 정밀 점검하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벤처기업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 즉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일에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쏟아야 할 때다.
창업초기의 마음가짐을 지키며 임직원이 모두 합심하여 정보기술과 고객의 니즈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혁신을 지속하는 벤처기업만이 지식경제시대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을 것이다.
<> 주주와 직원에 대한 책임의식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하여 벤처캐피털이나 엔젤 투자자로부터 많은 자금을 확보한 벤처기업들의 경우도 기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대리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주주들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회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에 열중해야 한다.
단기적인 시장가치를 너무 의식해서 머니게임에 집착하거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추진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닐 것이다.
창업 당시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다 심화, 발전시켜 자신의 핵심역량으로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내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그러나 이는 직원에 대한 책임의식 없이는 이루어 낼 수 없다.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벤처기업 경영인은 참여구성원의 창의성과 열정을 부추기고 결집하는데 주력하여 기존 기업에 비해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
<> X-리더는 되지 말자 =X세대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신세대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N세대가 등장하면서 X세대라는 말은 사라지고 있다.
더글러스 맥그리거가 말했듯이 X이론은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데서 출발한다.
X이론은 "사람은 원래 일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위협을 주어야 일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X이론을 신봉하는 X리더 역시 산업사회에서는 나름대로 기능을 다했을지 모르나 디지털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
전문성 부족, 관리능력 부재, 도덕성 미흡, 차가운 가슴, 독불장군,영어와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 등이 X리더의 특징이라고 한다.
자칫 X리더로 되돌아 가기 쉬운 시대의 벤처 경영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N세대와 조화하고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솔선수범하는 것이다.
철학있는 벤처경영으로 지식국가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가능한 많은 벤처기업들이 안정성장 궤도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
taeyoung@e-bizgroup.com
강태영 < 이비즈그룹 대표 >
"Red Eye, Cold Pizza, No Sleep"은 초기 실리콘 밸리에 뛰어든 젊은 벤처인들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기존 조직문화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낸 열정의 결과로 소위 "대박의 신화"를 창조해 낸 경우도 생겨났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초기에 가졌던 그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은 쇠퇴하게 되었다.
다른 "대박"을 위한 머니 게임에 치중하게 되면서 벤처 기업인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벤처기업 임직원들이 정신적으로 재무장하지 않는다면 안정 성장의 뿌리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사업부문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의미하는 Back To the Basic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여 가능한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인 것으로 생각하던 인터넷 기업들에 경영의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를 주는 것이다.
격렬한 경쟁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5W 1H(육하원칙)를 질문하며 현재의 사업 모델을 정밀 점검하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벤처기업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 즉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일에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쏟아야 할 때다.
창업초기의 마음가짐을 지키며 임직원이 모두 합심하여 정보기술과 고객의 니즈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혁신을 지속하는 벤처기업만이 지식경제시대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을 것이다.
<> 주주와 직원에 대한 책임의식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하여 벤처캐피털이나 엔젤 투자자로부터 많은 자금을 확보한 벤처기업들의 경우도 기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대리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주주들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회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에 열중해야 한다.
단기적인 시장가치를 너무 의식해서 머니게임에 집착하거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추진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닐 것이다.
창업 당시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다 심화, 발전시켜 자신의 핵심역량으로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내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그러나 이는 직원에 대한 책임의식 없이는 이루어 낼 수 없다.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벤처기업 경영인은 참여구성원의 창의성과 열정을 부추기고 결집하는데 주력하여 기존 기업에 비해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
<> X-리더는 되지 말자 =X세대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신세대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N세대가 등장하면서 X세대라는 말은 사라지고 있다.
더글러스 맥그리거가 말했듯이 X이론은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데서 출발한다.
X이론은 "사람은 원래 일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위협을 주어야 일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X이론을 신봉하는 X리더 역시 산업사회에서는 나름대로 기능을 다했을지 모르나 디지털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
전문성 부족, 관리능력 부재, 도덕성 미흡, 차가운 가슴, 독불장군,영어와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 등이 X리더의 특징이라고 한다.
자칫 X리더로 되돌아 가기 쉬운 시대의 벤처 경영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N세대와 조화하고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솔선수범하는 것이다.
철학있는 벤처경영으로 지식국가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가능한 많은 벤처기업들이 안정성장 궤도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
taeyoung@e-bizgro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