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업계와 관련기관 등의 전문가 1백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리아 바이오포럼''이 정식 출범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벤처기업 금융계 학계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코리아 바이오포럼''을 구성해 17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첫 모임을 열었다.

현대기술투자와 바이오벤처 전문 컨설팅사인 인터벤처가 주관한 이 포럼은 앞으로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갖고 바이오 산업 분야별로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DNA칩과 단백질칩 △바이오인포메틱스 △복제동물 △바이오 신약개발 △바이오 환경 등이다.

이날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끌고갈 중요한 산업"이라며 "코리아 바이오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바이오 벤처의 강력한 네트워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코리아 바이오포럼에서 이뤄진 전문가들의 강연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02)571-8891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