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6일 "국제원유가 인상과 물류비용 증가 등 경영비용급증에 따라 새우깡의 봉지당(90g들이) 가격을 20일부터 4백원에서 5백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새우깡은 지난 7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스낵과자류 가운데 단일품목으로는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려왔다.
올들어서도 8월말까지 지난해같은기간에 비해 25%늘어난 4백10억원어치가 팔렸다.
업계는 이번 인상으로주요 과자품목의 값이 동반 인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철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