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레포츠용품 : 고개드는 은빛설원..스키용품 구입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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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스노우보드의 계절이 왔다.
마니아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레인다.
용평 등 전국 주요 스키장들은 이달 말부터 하나 둘 문을 연다.
롯데 현대 등 대부분의 주요 백화점들도 20일~30일 사이에 대부분 스키매장을 오픈한다.
하지만 아무리 설레인다고 해서 장비도 갖추지 않은채 스키장으로 향할 수는 없는 일.스키 등 겨울 레포츠만큼 장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스포츠도 없다.
올바른 구입요령에 따라 꼼꼼하게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키=스키는 플레이트(본체) 부츠 바인딩(플레이트와 부츠를 연결시키는 부분) 등으로 구성된다.
플레이트는 신장과 무게를 감안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를 기준으로 남자는 자신의 키보다 15cm 정도,여자는 10cm 정도 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츠는 직접 신어보고 고르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발에 잘 맞고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브랜드별로 사이즈에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사이즈라고 하더라도 여러 브랜드의 부츠를 신어보고 선택해야 한다.
한번 신어보고 곧바로 벗지 말고 버클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매장 안을 걸어본다든지 스키타는 자세를 취해보든지 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가 확인한다.
두꺼운 양말을 신을 것을 예상하고 일부러 큰 사이즈의 부츠를 고르는 일은 없도록 한다.
갈수록 장비가 발달해 최근의 스키들은 대부분 이너부츠(부츠 안에 발을 감싸주는 또 다른 부츠)로 발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굳이 두꺼운 양말을 신을 필요가 없다.
바인딩은 다른 사람과 충돌했을 때나 넘어졌을 때 플레이트와 부츠를 분리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가장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스노우보드=스노우보드는 알파인보드와 프리스타일보드 두가지로 나뉜다.
알파인은 곧바로 내려오면서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이기 때문에 길고 잘 휘어져야 안전하다.
길이는 자기 키높이 정도나 10cm 정도 짧은 것이 적당하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휘는 정도가 큰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프리스타일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면서 점수를 매기는 종목이다.
기술을 구사하는데는 자기 키보다 10~25cm 정도 짧은 것이 권장된다.
<>가격대=주요 할인점과 백화점들은 11월20일~30일에 스키와 스노우보드 전문매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겨울 레포츠 용품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 이마트는 여성 초급자 카빙 스키 풀세트(다이나스타 플레이트,로시놀 부츠,룩 바인딩)를 35만원에 판매한다.
남성 중급자 스키 풀세트(다이나스타 플레이트,란지 부츠,룩 바인딩)는 39만8천원.쇼트스키는 스냅-퀵 39만8천원,스노우 블레이드 29만8천원,알파벳 23만8천원이다.
롯데 마그넷에서도 각종 스키를 장만할 수 있다.
스키는 로시놀(액시얼 140 카브)이 37만원,아토믹(Xentrix)이 34만원이다.
스노우보드는 모로우(라디움)이 43만원에 판매된다.
스키 의류 특별 판매전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현대 무역점의 경우 19일까지 "벨페 스키 의류전"을 열고 스키의류를 정상가보다 70~80% 저렴하게 판다.
스키점퍼가 4만9천원,스키바지가 2만9천원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마니아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레인다.
용평 등 전국 주요 스키장들은 이달 말부터 하나 둘 문을 연다.
롯데 현대 등 대부분의 주요 백화점들도 20일~30일 사이에 대부분 스키매장을 오픈한다.
하지만 아무리 설레인다고 해서 장비도 갖추지 않은채 스키장으로 향할 수는 없는 일.스키 등 겨울 레포츠만큼 장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스포츠도 없다.
올바른 구입요령에 따라 꼼꼼하게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키=스키는 플레이트(본체) 부츠 바인딩(플레이트와 부츠를 연결시키는 부분) 등으로 구성된다.
플레이트는 신장과 무게를 감안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를 기준으로 남자는 자신의 키보다 15cm 정도,여자는 10cm 정도 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츠는 직접 신어보고 고르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발에 잘 맞고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브랜드별로 사이즈에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사이즈라고 하더라도 여러 브랜드의 부츠를 신어보고 선택해야 한다.
한번 신어보고 곧바로 벗지 말고 버클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매장 안을 걸어본다든지 스키타는 자세를 취해보든지 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가 확인한다.
두꺼운 양말을 신을 것을 예상하고 일부러 큰 사이즈의 부츠를 고르는 일은 없도록 한다.
갈수록 장비가 발달해 최근의 스키들은 대부분 이너부츠(부츠 안에 발을 감싸주는 또 다른 부츠)로 발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굳이 두꺼운 양말을 신을 필요가 없다.
바인딩은 다른 사람과 충돌했을 때나 넘어졌을 때 플레이트와 부츠를 분리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가장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스노우보드=스노우보드는 알파인보드와 프리스타일보드 두가지로 나뉜다.
알파인은 곧바로 내려오면서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이기 때문에 길고 잘 휘어져야 안전하다.
길이는 자기 키높이 정도나 10cm 정도 짧은 것이 적당하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휘는 정도가 큰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프리스타일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면서 점수를 매기는 종목이다.
기술을 구사하는데는 자기 키보다 10~25cm 정도 짧은 것이 권장된다.
<>가격대=주요 할인점과 백화점들은 11월20일~30일에 스키와 스노우보드 전문매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겨울 레포츠 용품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 이마트는 여성 초급자 카빙 스키 풀세트(다이나스타 플레이트,로시놀 부츠,룩 바인딩)를 35만원에 판매한다.
남성 중급자 스키 풀세트(다이나스타 플레이트,란지 부츠,룩 바인딩)는 39만8천원.쇼트스키는 스냅-퀵 39만8천원,스노우 블레이드 29만8천원,알파벳 23만8천원이다.
롯데 마그넷에서도 각종 스키를 장만할 수 있다.
스키는 로시놀(액시얼 140 카브)이 37만원,아토믹(Xentrix)이 34만원이다.
스노우보드는 모로우(라디움)이 43만원에 판매된다.
스키 의류 특별 판매전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현대 무역점의 경우 19일까지 "벨페 스키 의류전"을 열고 스키의류를 정상가보다 70~80% 저렴하게 판다.
스키점퍼가 4만9천원,스키바지가 2만9천원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