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대만의 최대 브라운관 생산업체인 중화연관이 인수자로 결정됐다는 그럴듯한 얘기도 첨가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제3자 매각은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으므로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1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예비실사를 마쳤으며 본실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본실사가 끝나봐야 양해각서(MOU)를 맺을 수 있으며 현재로선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본실사가 한달이면 마무리되는 만큼 올해안에 MOU를 맺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