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백60만파운드를 주고 영국에서 구입한 집을 바로 팔아 버려 입방아에 올랐던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가 이번에는 런던 남부 노팅힐에 7백만파운드(미화 9백90만달러)짜리 저택을 사서 영국인 애인과 동거하기로 했다고.

올해 42세인 그녀는 적당한 집을 오랫동안 물색하다가 화려하기로 소문난 노팅힐지역에서 집을 구했는데 인근에는 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의 딸인 스텔라 매카트니,디어러 스트레이츠 그룹의 기타리스트 마크 노풀로가 살고 있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도 집을 갖고 있는 마돈나는 현재 임대주택에서 애인인 가이 리치와 두 자녀를 데리고 살고 있다.

노팅힐은 60년대부터 유랑인들의 집단 주거지였으나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한 영화 "노팅힐(1998년작)"이후 부자들과 유명인사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