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교육 컨설턴트 질 실코크(45)씨가 조기유학상담을 위해 10일 내한했다.

실코크씨는 8∼18세 청소년 유학생을 책임지고 돌봐주는 개비타스 가디언십(Gabbitas Guardianship)전문가.

영국의 초·중·고교에 입학한 한국 학생을 영국 가정과 연결,주말 및 방학중에 함께 있도록 해준다.

현지 영국인 보호자가 한국 학생의 일상 생활을 관리함으로써 탈선 가능성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조기 유학중인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현지 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개비타스 가디언십은 유학생의 재정문제나 여행 등 특별활동까지 모두 관리해 줍니다"

개비타스 가디언십은 소수 학생을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현재 전세계에서 온 유학생 1백30여명이 가디언십을 받고 있다.

개비타스는 영국가디언십연합회(Association of Educational Guardiance for International students) 소속으로 철저한 감독을 받고 있다.

"본국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상황을 계속 보고받을 수 있습니다.

상급학교 진학 때 무료 상담도 해드리지요"

실코크씨는 15일 서울 태평로 1가 영국문화원 소강당에서 영국교육의 특징과 장점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기유학에 관심 많은 한국 학부모들과 개별 면담도 진행된다.

실코크씨는 영국 레딩(Reading)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런던에서 10여년간 교편을 잡았다.

(02)3210-0010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