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 한국투신 등 대형투신사들이 현재의 주가수준이 바닥권이라고 인식,스폿펀드 발매를 통해 투자자들을 다시 모집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9일부터 16일까지 단위형 스폿펀드인 ''윈윈스타트 UP-17호''의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스폿펀드는 60% 이상 주식에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은 1개월내 10%,2개월내 12%,3개월내 15%이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공사채형으로 전환돼 출금할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도 9일 ''로스컷스파트 주식펀드''라는 스폿펀드를 개발,금융감독원에 약관승인을 요청했다.

이 스폿펀드는 수익률이 20%에 달하면 자동해지되며 주가수준에 따라 10∼15%에도 해지되는 상품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