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를 적용한 초경량 초박형의 노트북과 모니터 일체형 데스크톱PC,홈 네트워크 데스크톱PC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인 노트북PC ''센스Q''는 두께 19.8㎜,무게 1.35㎏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슬림형 노트북PC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 무선 통신기술을 적용,휴대폰에 연결해 무선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액정모니터 크기는 12.1인치,해상도는 1천24x7백68이다.

센스Q의 중앙처리장치(CPU)는 펜티엄Ⅲ 5백㎒며 메모리용량은 64MB,하드디스크 10GB다.

가격은 3백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컴퓨터 본체와 액정모니터(TFT-LCD),스피커가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 데스크톱PC(M1500)와 2대 이상의 컴퓨터를 전화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PC(M6320)를 선보였다.

''M1500''은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스피커를 통합해 크기를 줄인 초슬림형 데스크톱PC.

모니터를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1천4백x1천50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펜티엄Ⅲ 8백66㎒며 메모리용량은 1백28MB,하드디스크 30GB다.

가격은 3백75만원.

''M6320''은 2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별도의 장비없이 전화선으로 간단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컴퓨터.

다른 컴퓨터와 연결해 네트워크를 구성,파일과 주변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는 펜티엄Ⅲ 1㎓며 메모리용량은 1백28MB,하드디스크용량은 40GB.

가격은 4백40만원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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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설명 ]

<>블루투스(Bluetooth)=PC 등 각종 정보기기들간 반경 10m 안에서는선없이도 빠른 속도로 정보를 주고받을수 있게 하는 근거리 무선데이터전송 기술.

''푸른 이''라는 이름은 덴마크의 전설적인 바이킹지도자 헤럴드 불탄의 별명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