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미국 PGA투어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2백20만달러)에서 투혼을 펼쳤다.

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 아난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백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공동 61위로 간신히 커트를 통과한 데 이어 이날 공동 51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최는 내년도 풀시드권 획득은 어려워져 퀄리파잉스쿨에 다시 도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스티브 로우리는 이글 1개,버디 5개로 7언더파를 추가,합계 20언더파 1백96타로 3타차 선두를 지켜 94년 스피린트인터내셔널대회 이후 6년 만에 통산 2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