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글포털사이트인 ''MSN''(www.msn.co.kr)을 통해 핫메일의 한글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핫메일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7천5백만여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웹메일서비스로 국내에서도 50만여명이 영문 핫메일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MS는 핫메일 한글서비스 제공으로 국제적으로 교류가 많은 기업이나 젊은 층,해외친지를 둔 가정 등 국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e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MS 박준모 상무는 "핫메일은 안정성과 스팸메일 방지기능,바이러스 차단기능 등 서비스의 품질을 전세계 네티즌으로부터 검증받은 뛰어난 서비스"라며 "핫메일 ID 하나로 메신저 채팅 등 MSN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