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사이의 광통신망이 지난 8월 연결됐으나 아직 개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부가 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북은 지난 8월1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과 북측 통일각 사이에 광케이블 연결을 끝냈다.

전화 3백회선과 TV 1회선, 데이터통신 5회선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이 통신망은 그러나 전송설비 설치 등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