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10년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무명 스티브 플레시(33)가 미국 PGA투어 내셔널카렌탈골프클래식(총상금 3백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고수했다.

플레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트디즈니 월드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합계 22언더파 1백94타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날 6언더파를 치며 2타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즈는 지난 9월 벨캐나디안오픈 2라운드 이후 1백5홀째 무보기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42라운드째 이븐파 이하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버디 4개, 보기 4개)에 그치며 합계 3언더파 1백41타를 기록, 공동 79위로 밀려나며 커트오프 탈락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