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10.26 00:00
수정2000.10.26 00:00
유로화가 25일 0.83달러 아래로 곤두박질해 사상 최저치인 0.829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9년 1월 출범한 후 30% 가까이 가치가 하락한 유로화는 세계 유수 중앙은행들이 가까운 장래에 유로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장개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수그러들자 더욱 떨어졌다.
런던시장의 한 분석가는 "미국의 선거 때문에 시장개입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자 유로 시장에 ''피의 냄새''가 나고 있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