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채권단의 신규 자금지원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힘입어 초강세를 나타냈다.

장중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가 경계매물이 흘러나와 25일 종가는 전날보다 10%(1백원) 상승한 1천1백원에 마감됐다.

채권금융단은 이날 동아건설에 3천4백여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주식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회의가 끝나지 않아 결과가 정확히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신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였다.

이와 함께 동아건설이 2차 기업구조조정 퇴출대상에서 제외되고 회생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동아건설은 최근 6일 동안 30% 정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