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56) 동방금고 부회장은 지난 92년 글로벌파이낸스를 설립, 어음할인 등을 통해 사채시장에서 큰 재산을 모았다.

지난해 동방금고를 인수해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7월에는 대출전문회사인 (주)신양팩토링을 세우기도 했다.

주위 사람들은 칼칼한 목소리에 화끈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한번 빌려준 돈은 어떤 경우도 떼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킬 정도로 억척스럽다고 말한다.

남편은 의정부 한 교회의 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