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상장)기업인 타운뉴스가 기업분할을 추진중이다.

타운뉴스 유석호 사장은 22일 "팝쇼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 부문과 지역생활정보 부문을 분리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타운뉴스가 사실상 솔루션 제공업체이나 지역생활정보 쪽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해외마케팅 등에 어려움이 나타나 솔루션 부문을 분리해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팝쇼는 인터넷상에서 광고가 나타났다 사라지게 하는 기술로 광고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 사장은 "기업을 분할한다면 올해안에 마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팝쇼기법 등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