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문가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회원사에 대한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20일 전경련은 회원사들에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서비스체제를 온라인 기반으로 바꾸는 것을 내용으로 한 ''eFKI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전경련은 회원사와 민간 도서관 등을 연결해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 정보제공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문가 정보시스템은 기업이 전경련 조사본부와 한국경제연구원 전문 연구인력 뿐만 아니라 재계 학계의 전문가 집단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전경련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근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경련측은 특히 사이트내에서 기업간 상호 교류가 가능한 지식마켓플레이스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