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다음주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은행은 신청자가 목표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이달 말까지 해당자에게 직접 통보해 퇴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퇴직일은 11월6일로 확정됐다.
한빛은행은 경영정상화 계획에 올해 정규직 8백90명, 계약직 2백10명, 내년에 계약직 4백명을 줄이는 등 모두 1천5백명을 감축하겠다는 인력구조조정 방안을 포함했다.
퇴직 대상자중 중간관리자급인 4급직원이 5백50명 가량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은 특정 연령이 넘은 직원은 우선적으로 줄인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있어 명예퇴직 실시과정에서 직원과의 진통이 예상된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