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금호산업 등 계열사들이 필요로 하는 대졸 신입사원 2백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4일까지 입사원서를 받은 결과 1만3천여명이 접수,6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금호는 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 전공과 영어(토익 토플성적) 출신대학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1천명 정도 무작위 선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오는 27일 발표하고 이달 31일과 11월1일 이틀간 면접과 한자시험 등을 치른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