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주택은행, 예상실적 등 '입단속'..뉴욕증시 투자자 소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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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후 ''입단속''에 나서고 있다.
내년도 영업목표 등 미래에 대한 영업전망치가 은행 밖으로 일절 나가지 못하도록 직원들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
주택은행은 미래 예상치 뿐만 아니라 과거 실적도 외부 감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경우 공표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주택은행이 이처럼 영업실적 공표에 조심스러워하는 것은 자칫 부정확한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가 실제 결과가 이에 못미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소송사태에 휘말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에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례에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수치도 외부에 나가지 못하도록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는 후문.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내년도 영업목표 등 미래에 대한 영업전망치가 은행 밖으로 일절 나가지 못하도록 직원들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
주택은행은 미래 예상치 뿐만 아니라 과거 실적도 외부 감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경우 공표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주택은행이 이처럼 영업실적 공표에 조심스러워하는 것은 자칫 부정확한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가 실제 결과가 이에 못미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소송사태에 휘말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에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례에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수치도 외부에 나가지 못하도록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는 후문.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