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부분보장 시행 연기해야" .. '경제비전 21' 의원 토론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회 연구모임인 ''경제비전 21'' 소속 여야 의원들은 10일 오전 최우석 삼성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제전망과 대책''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일부 참석자들은 예금부분보장제도 시행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공적자금 투입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민주당 박병윤 의원은 "예금부분보장제가 시행되면 신용도가 낮은 지방은행이나 제2금융권은 직접적 타격을 입어 금융과 기업부실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며 "3년 정도 시행시기를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과 최우석 소장도 예금부분보장제를 정부 원안대로 시행하면 경제불안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이날 일부 참석자들은 예금부분보장제도 시행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공적자금 투입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민주당 박병윤 의원은 "예금부분보장제가 시행되면 신용도가 낮은 지방은행이나 제2금융권은 직접적 타격을 입어 금융과 기업부실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며 "3년 정도 시행시기를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과 최우석 소장도 예금부분보장제를 정부 원안대로 시행하면 경제불안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