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신증권이 주식 채권 은행예금 등을 대상으로 올들어 3·4분기까지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채권에 투자한 사람들이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채권 가운데는 ''국민주택1종''의 수익률이 제일 높아 이 기간 17.06%의 세전수익을 올렸다.
올해 초 1천만원을 이 채권에 투자해 지난 9월말 매도했다면 1백70만원이 넘는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는 뜻이다.
3년 만기 회사채도 11.08%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투자자들은 원금이 절반이나 날아가는 아픔을 겪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