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주회사를 통한 독자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내년초 인터넷 금융을 전담하는 금융포털 자회사를 출범시킨다.

신한은행은 8일 보스턴컨설팅과 손잡고 인터넷을 통해 은행과 증권 보험 투신운용 등 모든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그룹내 IT(정보기술) 관련 투자와 전자상거래를 전담하는 자회사 설립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자회사는 1백억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설립되며 보스턴컨설팅이 10% 이상 출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9일 전담팀을 발족시킨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