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 위성수신기 사우디 수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멀티미디어기기 전문인 정명텔레콤(대표 김병광)이 사우디아라비아 JA사에 디지털 위성수신기 3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JA사에 중동지역 독점판매권을 주는 조건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1천만달러어치 이상의 디지털 위성수신기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수출되는 모델은 유료방송수신용(모델명 DSR-2020DC)과 무료방송수신용(DSR-2020) 두 가지.
오는 1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선적을 시작해 연간 8만대 이상을 보내게 된다.
매월 1만대 이상씩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유통회사인 JA사를 통해 중동 전지역에 판매된다.
아울러 JA사에 현재 개발중인 특정방송 고정 수신용 수신기를 내년 6월부터 추가로 수출키로 합의했다.
경기도 군포에서 15년간 유·무선통신장비를 생산해온 정명텔레콤은 지난해말 산업은행 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받아 올 초에 디지털 위성수신기 개발을 마쳤다.
이후 중동지역에 샘플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같은 대규모 수출건을 성사시켰다는 것.
지난해 3백48억원의 매출을 올린 정명텔레콤은 수출호조로 올해 4백20억원의 매출은 거뜬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경희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병광(46)사장은 "디지털 위성수신기같은 셋톱박스 분야에선 한국 기술이 세계적"이라며 "현재 유럽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031)456-0661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이 회사는 JA사에 중동지역 독점판매권을 주는 조건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1천만달러어치 이상의 디지털 위성수신기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수출되는 모델은 유료방송수신용(모델명 DSR-2020DC)과 무료방송수신용(DSR-2020) 두 가지.
오는 1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선적을 시작해 연간 8만대 이상을 보내게 된다.
매월 1만대 이상씩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유통회사인 JA사를 통해 중동 전지역에 판매된다.
아울러 JA사에 현재 개발중인 특정방송 고정 수신용 수신기를 내년 6월부터 추가로 수출키로 합의했다.
경기도 군포에서 15년간 유·무선통신장비를 생산해온 정명텔레콤은 지난해말 산업은행 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받아 올 초에 디지털 위성수신기 개발을 마쳤다.
이후 중동지역에 샘플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같은 대규모 수출건을 성사시켰다는 것.
지난해 3백48억원의 매출을 올린 정명텔레콤은 수출호조로 올해 4백20억원의 매출은 거뜬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경희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병광(46)사장은 "디지털 위성수신기같은 셋톱박스 분야에선 한국 기술이 세계적"이라며 "현재 유럽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031)456-0661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