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0~22일 경기도 이천의 설봉공원 및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경기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의미도 갖는 이번 행사는 한국 도자기문화의 진수를 느낄수 있는 온가족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한 게 특징.

초벌구이된 도자기를 마음대로 장식해 구워보는 "도예교실",찰흙으로 원하는 형태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내가 만든 도자기 코너",세계도자기엑스포 때 전시할 "토야(엑스포 마스코트)만들기"와 "전통가마(등요)불지피기"등이 체험행사의 하일라이트로 꼽힌다.

세계 유명도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제도예전",설봉산에서 발굴한 유물을 전시하는 "설봉산 발굴유물 특별전"등 볼만한 전시회도 마련된다.

축제기간중 서울지하철 반포역~양재역~분당 삼성프라자~이천,청담동 조흥은행 청담지점~삼성동 무역회관~잠실 롯데백화점~이천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천시청 지역경제과 (031)644-2274,http://fest.ceramic.or.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