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벤처기업으로 인증받는 업체가 줄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8월 벤처기업 확인받은 업체가 7월보다 1백개 가까이 줄어든 5백19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벤처기업 확인업체는 6월의 6백49개를 정점으로 7월 6백18개, 8월 5백19개로 두달 연속 줄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 불안과 코스닥폭락 등 경제여건 악화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