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식지않는 올림픽 특수'..강초현 영향 장난감총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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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끝났지만 백화점의 ''올림픽 특수 열기''는 식을줄 모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팀에 첫 메달을 안겨준 해맑은 이미지의 강초현,호주의 수영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이언 소프 등 올림픽 스타들 덕분에 장난감 총과 수영복 등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장난감 총은 평소 하루 20자루 정도 팔리는데 그쳤으나 강초현이 은메달을 딴 지난달 16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50자루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현대 신세계 등 다른 백화점 완구매장들도 마찬가지.
현대백화점 완구 바이어인 장일성씨는 "강초현의 공기소총과 유사한 1만5천원짜리 ''경찰특공대총''은 나오자마자 팔리는 바람에 구경조차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언 소프가 입고 나온 전신 수영복에 대한 문의도 크게 늘었다.
전신 수영복은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수영복 매장에는 올림픽 수영 경기가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이 제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하루 20여통씩 걸려오고 있다.
한편 일부 스포츠 매장들은 올림픽 기간에 백화점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 신장률을 나타내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팀에 첫 메달을 안겨준 해맑은 이미지의 강초현,호주의 수영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이언 소프 등 올림픽 스타들 덕분에 장난감 총과 수영복 등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장난감 총은 평소 하루 20자루 정도 팔리는데 그쳤으나 강초현이 은메달을 딴 지난달 16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50자루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현대 신세계 등 다른 백화점 완구매장들도 마찬가지.
현대백화점 완구 바이어인 장일성씨는 "강초현의 공기소총과 유사한 1만5천원짜리 ''경찰특공대총''은 나오자마자 팔리는 바람에 구경조차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언 소프가 입고 나온 전신 수영복에 대한 문의도 크게 늘었다.
전신 수영복은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수영복 매장에는 올림픽 수영 경기가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이 제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하루 20여통씩 걸려오고 있다.
한편 일부 스포츠 매장들은 올림픽 기간에 백화점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 신장률을 나타내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