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외환 등 6개銀 '임금 등 750억 삭감' .. 高강도 자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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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외환은행 등 6개 경영정상화계획 제출 대상은행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상여금 반납과 임금삭감 등을 통해 인건비를 총 7백50억원 감축키로 했다.
또 보유부동산및 자회사 매각 등으로 1조5천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키로 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각각 1백%씩 상여금을 반납키로 했다.
이 돈은 구조조정과정에서 감축되는 행원들에게 위로금 지급 등으로 지출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내년에 임원을 포함해 전직원이 임금을 10%씩 줄이기로 했다.
조흥은행도 올해와 내년까지 임금을 동결하는 경영정상화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 밖에 평화은행은 내년에 상여금을 1백% 삭감하고 광주은행은 임금 15%를 반납키로 했다.
제주은행도 임원과 직원이 15~30%씩 임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로 절감되는 인건비는 한빛 2백50억원, 외환 2백20억원,평화 1백억원, 광주 1백50억원, 제주 30억원 등으로 추산됐다.
이와관련,한 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명예퇴직 대상이 되지 않더라도 계속되는 상여금 반납, 임금 동결 등으로 행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6개 은행들은 이와함께 보유부동산 매각과 자회사 지분 정리 등을 통해 모두 1조5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빛은행은 합숙소및 지점 50~60개 등을 축소해 5천7백26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구계획에는 옛 상업은행 본점과 한일은행 본점 건물 매각대금 4천3백11억원이 포함돼 있어 실제 앞으로 이행할 자구금액은 1천4백1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사 지분 매각으로 4천5백억원, 신갈연수원과 합숙소 골프회원권 등 매각으로 5백억원 등 모두 5천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은은 현대 롯데그룹 및 외국계 기관을 대상으로 외환카드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조흥캐피탈을 팔기위해 협상중이고 광주은행은 뉴비전벤처캐피탈을 매각하는 한편 광은파이낸스를 은행에 흡수합병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또 보유부동산및 자회사 매각 등으로 1조5천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키로 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각각 1백%씩 상여금을 반납키로 했다.
이 돈은 구조조정과정에서 감축되는 행원들에게 위로금 지급 등으로 지출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내년에 임원을 포함해 전직원이 임금을 10%씩 줄이기로 했다.
조흥은행도 올해와 내년까지 임금을 동결하는 경영정상화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 밖에 평화은행은 내년에 상여금을 1백% 삭감하고 광주은행은 임금 15%를 반납키로 했다.
제주은행도 임원과 직원이 15~30%씩 임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로 절감되는 인건비는 한빛 2백50억원, 외환 2백20억원,평화 1백억원, 광주 1백50억원, 제주 30억원 등으로 추산됐다.
이와관련,한 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명예퇴직 대상이 되지 않더라도 계속되는 상여금 반납, 임금 동결 등으로 행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6개 은행들은 이와함께 보유부동산 매각과 자회사 지분 정리 등을 통해 모두 1조5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빛은행은 합숙소및 지점 50~60개 등을 축소해 5천7백26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구계획에는 옛 상업은행 본점과 한일은행 본점 건물 매각대금 4천3백11억원이 포함돼 있어 실제 앞으로 이행할 자구금액은 1천4백1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사 지분 매각으로 4천5백억원, 신갈연수원과 합숙소 골프회원권 등 매각으로 5백억원 등 모두 5천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은은 현대 롯데그룹 및 외국계 기관을 대상으로 외환카드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조흥캐피탈을 팔기위해 협상중이고 광주은행은 뉴비전벤처캐피탈을 매각하는 한편 광은파이낸스를 은행에 흡수합병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