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돈을 잃으면 일부분을 잃는 것이오,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는 것이요,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금과옥조처럼 여겨진다.

원래 건강하게 태어나 어려서부터 단단하게 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며 큰 병치레 한 번 없었지만 30여년간을 현대에 재직하면서 성실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은 바로 나만의 건강관리 비결 때문이다.

매일 아침 5시 기상후 15분동안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하고 퇴근후에는 집 부근 분당에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8시부터 9시반까지 런닝머신 자전거등 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다.

이 덕분에 사업상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아침 5시에 일어날 수 있었으며 단 한번의 지각도 하지 않았다.

또 토요일 오후에는 분당의 뒷산인 불곡산을 오른다.

노력 없이는 정상에 설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늘상 되새기면서 우리가 헤쳐 나갈 역경과 경영의 지표를 새삼 깨우치곤 한다.

주말에 등산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골프를 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스키는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다.

하체운동에 이보다 더 좋은 스포츠는 없다고 생각한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빠짐없이 용평이나 성우스키장을 찾아간다.

지난 20년동안 꾸준히 실력을 쌓은 덕분에 선수가 아니면 활강하기 어렵다는 발왕산의 레인보우코스도 탈 수있게 됐다.

스키는 하체단련 뿐만 아니라 정신 집중력과 순발력도 키워준다.

스키의 빠른 전환과 가속을 견디면서 키워온 배짱은 회사경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 하나의 건강관리 비결은 아내의 정성에서 배어 나온다.

밥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고 하듯이 외식보다는 아내가 마련해주는 음식을 한번도 거르지않고 맛있게 먹고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절제된 생활만이 건강을 유지하는 아주 평범한 진리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건강은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